동해에서 합류한 중국과 러시아의 폭격기 4대. <br /> <br />아무런 통보 없이 한일 양국의 방공식별구역을 휘젓고 다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분쟁 기류는 오히려 한일 양국 사이에 형성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나머지 러시아 조기경보통제기 1대가 독도 영공을 침범하면서 우리 공군이 경고 사격에 나선 게 발단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오랫동안 독도 영유권을 주장해 온 일본이 이번에도 여지없이 망발에 가까운 억지 주장을 편 겁니다. <br /> <br />[스가 요시히데 / 일본 관방장관 : 한국 군용기의 경고사격은 다케시마(독도) 영유권에 관한 일본 입장에 비춰 수용할 수 없으며 매우 유감스럽습니다.] <br /> <br />국방부는 일고의 가치도 없다며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최현수 / 국방부 대변인 : 독도는 역사적·지리적·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의 영토이므로 독도에 대한 어떠한 외부의 침범에 대해서도 단호하고 엄중하게 대응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밝혀드립니다.] <br /> <br />가뜩이나 초계기 갈등에 이은 무역 분쟁으로 균열이 커지고 있는 한일 사이의 '아킬레스건'을 찌르고 들어 온 러시아. <br /> <br />독도가 양국 간 또 다른 불화로 번지자 영공을 침범한 적 없다고 말을 바꾸며 배짱을 부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: 강정규 <br />촬영기자 : 김종완 <br />영상편집 : 이주연 <br />그래픽 : 이지희 <br />자막뉴스 : 육지혜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72508441824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